[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영화 '반도'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16일 CGV는 공식 SNS를 통해 "'반도' 4DX 관객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화 '반도'를 4DX로 즐긴 관람객들의 소감이 담겼다.
이날 영화를 본 A씨는 "전작 '부산행'보다 더 통쾌하고 좀비들이랑 액션이 너무 리얼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B씨는 "4DX로 보니까 물 튀기고 바람 날리고 의자가 움직이면서 생동감이 넘쳐서 진짜 좀비랑 싸우는 느낌이었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관객은 배우들의 액션 연기를 극찬하며 "너무 멋있어서 캐릭터에 몰입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사회 전날 최종 컨펌을 위해 아이맥스, 스크린X, 4DX 등 연속으로 3번을 봤다. 포맷마다 미묘하게 다르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건 4DX다.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반도에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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