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코로나19 여파로 '생이별'한 가족 떠올리며 그리움 토로한 스타 7명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타지 이동이 어려워지며 가족과 생이별하게 된 이들도 속출하고 있다.


스타들 중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가족을 보지 못하게 된 이들이 있다.


이들은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과 틈틈이 연락하며 그리운 마음을 달랬다.


코로나19 여파로 의도치 않게 가족과 떨어져 지낸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1. 한혜진


Instagram 'underhiswings2016'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기성용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던 스페인의 상황 탓에 자가 격리를 권고받았다.


한혜진은 "지금 4개월 정도 못 보고 있다. 지금 한국식 치킨을 너무 먹고 싶어 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스페인 마요르카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기성용은 지난달 25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2. 신주아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Instagram 'shinjooah'


지난 2014년 배우 신주아는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지난 12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이 결혼 6주년이다. 바이러스로 생이별 중인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잘 극복하시고 하루빨리 백신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3. 이찬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대구가 고향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타지 이동이 어려워진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찬원은 "못 뵌 지가 8~9개월 되어간다. 직접 뵙지를 못하니까 최대한 연락을 자주 드리려고 한다. 근래 아버지가 연락을 하면 많이 우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지난 6월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그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4. 윤종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YouTube '월간 윤종신'


지난해 9월 윤종신은 낯선 환경에서 노래를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미국은 코로나19 사태와 흑인 과잉 진압 사건에 의한 시위로 전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휩싸였다.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우리 신랑 어떡해. 그래도 생사는 확인되고 있다. 맞을까 봐 집 밖을 안 나간대"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2일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위중해지셨다는 소식을 들은 윤종식은 급거 귀국 후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5. 이영자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2 '맘마미아'


지난달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영자는 보양식을 먹으며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영자는 "우리 어머니의 치매가 시작됐다. 어머니가 계신 병원이 코로나19가 시작된 1월부터 아무도 못 오게 닫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엄마 못 뵌 지가 3개월 됐다.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되면 보양식을 꼭 대접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6. 타이거JK



필굿뮤직


최근 신곡 '심의에 걸리는 사랑노래'와 '키스 키스 뱅뱅'을 발표한 타이거 JK.


해당 노래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두 달간 아내 윤미래와 떨어져 있어야 했던 타이거 JK의 솔직한 심정이 담겼다.


그는 "윤미래가 먼저 해외를 나가고 그 뒤에 내가 따라가는 일정이었는데 그 사이에 크게 확산됐다.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상황이 이어졌다. 스트레스 때문에 예민해지니까 가사가 더 솔직하게 나왔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7. 안영미


Instagram 'an_zzang'


VIVO TV - 비보티비


올해 초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안영미.


지난 3일 그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안영미는 "지금 남편이 4개월째 미국에 가 있어 생이별 중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영미의 남편은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