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4장에 25만원 드립니다"···쇼핑몰 부장이라 사기치고 여성들 '발바닥 사진' 수집한 변태남

MBC '실화탐사대'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올해 'n번방 사건'을 기점으로 성범죄 관련 사건이 사회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실화탐사대'가 여성에게 발바닥 사진을 요구하는 일명 '발바닥남'을 추적한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 측은 오는 18일 방송하는 방영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여성에게 발바닥 사진을 요구하는 남성, 일명 '발바닥남'에 관한 제보가 담겼다.



MBC '실화탐사대'


발바닥남과 연락을 주고받은 여성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쇼핑몰 부장'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그는 표적이 된 여성에게 발바닥 사진 찍을 걸 요구하고 3장당 18만 원에 구매했다.


한 여성은 발바닥남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한쪽 발가락만 쫙 벌려서 찍어달라", "발바닥도 한 장씩 더 부탁드려도 되겠냐" 등의 부탁도 들었다고 밝혀 시청자를 당황하게 했다.


발바닥남의 기괴한 요구만큼이나 황당한 것은 바로 그의 정체다.


여성에게 발바닥 사진을 구매한 남성은 사실 쇼핑몰 부장이 아니었다.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마주한 한 여성은 발바닥남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다 거짓된 것이라고 밝혔다.


발바닥남의 정체가 미궁으로 빠진 가운데 '실화탐사대'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발바닥남을 쫓는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MBC '실화탐사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Naver TV '실화탐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