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45만 구독자를 이끄는 뷰티 유튜버 유트루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17일 유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 최초 임테기를 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트루는 "요새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생리 예정일도 지났다"며 임신테스트기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기 전 유트루는 "아랫배에 돌멩이가 있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트루는 화장실로 들어가 직접 테스트를 시도했다.
그런데 화장실 안에서 당황한 듯한 유트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트루는 화장실 문을 열고 남편에게 다가와 "대박. 한 줄이 아닌데?"라며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다.
너무 놀란 두 사람은 바닥에 앉아 임신테스트기를 빤히 바라보며 상황을 파악했다.
누가 봐도 '임신'을 알리는 선명한 두 줄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임신 소식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들 부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곧바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후 유트루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임신 확정을 받고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황과 기쁨이 공존한 유트루의 현실 반응에 여성 누리꾼들은 크게 공감했다. 아울러 "정말 축하한다", "가족처럼 너무 가슴이 뭉클하다", "좋은 부모가 될 것 같다"는 축하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유트루는 지난 2018년 남자친구 실버라인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