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오늘(16일) 개봉...예매율 5위 인기 요인 공개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가 오늘(16일) 개봉한다. 국내 개봉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5위에 안착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영화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파격적 사랑을 섬세한 묘사와 대담한 표현 사이를 오가며 긴장과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연출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인기 요인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상처 입은 영혼의 보스와 묵묵히 그를 지키는 경호원 부하, 자꾸만 서로에게 끌리는 진심을 감춘 두 남자의 엇갈린 감정과 흔들리는 마음을 그린 마성의 러브 스토리이다.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원작은 일본에서 150만부의 판매를 기록하고 스고이재팬 어워드 2016년 만화 부분 TOP5에 오른 인기 시리즈로, 국내에도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서사가 인상적인 원작을 바탕으로 '진격의 거인', '이누야시키'의 각본가가 스토리를 완성해 영화적인 재미를 더했다.


인물들 각각의 사연에 대한 개연성이 감정의 깊이를 느끼게 해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끈다.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원작의 드라마 버전에서 목소리를 맡은 성우 신가키 다루스케, 하타노 와타루 등이 극장판에서도 참여해 인물의 숨결까지 표현해내는 섬세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일본의 독보적인 재즈밴드 에이치 젯트 트리오의 음악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후지TV의 BL 테마 신규 레이블인 블루 링크스의 2020년 첫 프로젝트로 3부작 제작이 확정됐다.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봉주부터 주차별로 전국 주요 극장에서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마침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팬들이 기다려온 장르 걸작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