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이 선사하는 SF 배틀 블록버스터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이 지구를 멈춘 그들에 대한 힌트와 함께 최후의 방어라인을 갖춘 인류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는 어느 날 지구를 침략한 외계 존재에 의해 순식간에 온 지구가 멈춰버린 후, 그들의 존재에 맞선 인류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처참하게 무너진 다리, 추락한 헬기 등 폐허로 변한 곳곳을 담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이미 티저 예고편을 통해 일순간에 단 한 도시를 제외한 전 지구의 통신, 전기 그리고 생명까지 모든 것이 꺼지는 장면을 공개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한 이후의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어서 호기심과 동시에 긴장감을 자극한다.
전 지구가 멈춰버린 초유의 사태 이후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가 최후의 방어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장면은 인류 전체의 존망을 건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실제로 인류의 기지를 향해 쇄도하는 미사일, 곳곳에서 폭발하는 도심은 인류가 맞이한 위험의 수준과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나 같은 존재 수백만이 곧 온다", "창조된 목적대로 죽이면 된다" 등 지구를 침략한 이들의 정체와 목적에 대한 힌트 같은 대사가 등장하기도 해 영화 속에서 밝혀질 충격적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게다가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수상한 인물이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한다.
그들은 왜 지구를 멈췄고 왜 인류를 공격하는지 진실에 한발짝 더 다가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