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레일이 전철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 이용 패스 '내일로'를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
지난 8일 코레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차 선택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코레일 '내일로 패스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연령 제한 없이 KTX 좌석, 일반열차(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통근열차)의 자석, 입석을 이용할 수 있다.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이 있고 선택 3일권은 유효기간이 7일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 연속 7일권이 110,000원이고 선택 3일권이 100,000원이다.
KTX는 1일 1회, 일반은 1일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좌석 지정은 열차출발 3일 전부터 코레일톡, 전국 승차권 발매 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인당 1년 4회까지 구입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은 이용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한시적으로 일반열차의 좌석 지정을 1일 4회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패스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