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역대급 좀비 영화로 기대를 모은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15일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반도'가 스크린에 빛을 내기 시작했다.
'반도'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반도에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의 후속작인 '반도'는 제작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작 '부산행'은 개봉 당시 약 1,1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좀비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새겼다.
바통을 이어받은 '반도' 역시 '부산행'의 흥행을 이어 극장가를 휩쓸 기세다.
개봉과 동시에 '반도'를 접한 이들은 연기부터 연출까지 극찬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반도'를 관람한 관객은 "액션 좋아하면 찰떡", "한국판 '매드맥스'", "'부산행'의 여운을 이어가는 작품이 확실히 맞다", "무조건 추천한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특히 영화 속 액션 장면에 관해 이들은 "몰입감과 박진감이 예술", "압도적인 스케일에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카체이싱 진짜 대박" 등의 찬사를 뱉어내 '반도'를 향한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사로잡은 '반도'가 과연 한국 좀비 영화 역사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동원, 이정현, 구교환 배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 영화 '반도'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