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호텔 델루나'가 방영한 지 어느덧 1년의 세월이 흘렀다.
1년 전 오늘(13일)인 지난해 7월 13일에는 tvN '호텔 델루나'가 첫 방송을 시작한 날이다.
불과 며칠 전에 막을 내린 것 같은데 '호텔 델루나'가 벌써 방영한 지 1년이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세월의 흐름을 체감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여진구 분)가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아이유 분)과 함께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아이유와 여진구의 달달한 케미스트리와 눈부신 비주얼, 그리고 피오와 강미나 등 개성 넘치는 조연은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 특유의 아름다운 배경과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또한 드라마 인기에 한몫했다.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았던 '호텔 델루나'가 종영하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시즌 2 요청을 쇄도하기도 했다.
'호텔 델루나'를 이끌었던 배우들은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종영 후 더욱더 승승장구했다.
아이유는 '블루밍' 등 가수로서 발표하는 음원마다 대박이 났고 여진구는 각종 광고에 모델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피오와 강미나, 박유나 등의 조연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