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상대선수 다치자 우르르 몰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진찰하는 '의사' 조기축구단

JTBC '뭉쳐야 찬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각 분야 전문의로 구성된 의사 축구팀과 경기를 하다 부상자가 생기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의사 전국대회에서 3연패에 빛나는 서울시 의사 축구단과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FC는 최강의 조기축구팀을 만나 완벽한 팀워크와 향상된 경기력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분위가 무르익을 무렵, 이형택이 의사 축구단 선수 발에 밟히는 부상을 입었다.



JTBC '뭉쳐야 찬다'


이때 경기장 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이 연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형택 자신의 발을 붙잡고 고통을 호소하자 주변에 있던 의사 축구단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먼저 제일 가까이에 있던 정형외과 전문의가 다가와 이형택의 상태를 살폈고, 이어 흉부외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이형택의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이형택의 부상에 경기를 뛰던 의사들이 곧바로 달려와 상태를 확인한 것이다.



JTBC '뭉쳐야 찬다'


다행히 이형택이 큰 부상 없다는 소견 하에 몸을 일으키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를 벤치에서 지켜보던 의사 축구단 선수들은 "저럴 땐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중 어디가 먼저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한 의사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고 대답했고, 또 다른 의사는 "아니지, 인턴이 먼저 가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가 다치가 우르르 몰려가 진찰하는 진풍경을 연출한 의사 축구단의 모습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JTBC '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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