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들한테 '설거지' 시킬 정도로 며느리를 딸처럼 아끼는 이은형 시어머니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이은형의 시어머니가 집안인을 오로지 아들에게만 시키며 유별난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시댁으로 나들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반적으로 시댁에 가기 불편해하는 며느리들과 달리 이은형은 가는 길 내내 시어머니를 만날 생각에 들떠 있었다.


반면 오히려 아들인 강재준은 "엄마가 계속 일 시킨다"며 영 내켜 하지 않았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댁에 도착하자 이은형과 시어머니는 마치 모녀 상봉처럼 반갑게 포옹했다.


이은형이 점심 준비를 거들겠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놔둬. 내가 할게. 좀 쉬어"라고 만류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은형은 "한 번도 어머니가 일을 시킨 적이 없다"며 "어머니의 시어머니께서 일을 절대 안 시키셨다더라"라며 그렇게 시어머니의 며느리 내리사랑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오히려 시어머니는 강재준을 주방으로 부르며 "은형이 아끼자"라는 감동적인 멘트를 날렸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강재준과 같이 요리를 시작한 시어머니는 "아들이랑 같이 요리하니까 좋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시어머니는 호박전을 보고 좋아하는 이은형에게 "너 호박 좋아하잖아"라고 취향까지 완벽하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은형과 시어머니는 채소, 저염식을 좋아하는 취향까지 똑 닮아 있어 모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은형의 시어머니는 설거지도 강재준에게 시키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한편 10년 연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한 이은형과 강재준의 유쾌한 일상을 볼 수 있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YouTube 'JTBC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