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비 '깡', 제국의아이들 '후유증' 등 숨은 명곡들이 하나둘 세상에 나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돌 그룹 틴탑이 불렀던 '향수 뿌리지마'가 새롭게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가 새로운 역주행 곡으로 떠올랐다.

노래를 발표한 틴탑은 지난 2010년 데뷔해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 등의 히트곡을 낳았다.

2011년 발매된 '향수 뿌리지마'는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뜨겁게 재유행하고 있다.

해당 곡은 '1일 1깡'에 이어 '1일 1향수'란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는 일렉트로닉 멜로디와 비트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여기에 어우러진 나쁜 남자의 비밀을 녹여낸 이 노래는 "향수 뿌리지 마 이러다 여친한테 들킨단 말이야", "반짝이 바르지 마 이러다 옷에 묻음 안된단 말이야" 등의 도발적인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역주행으로 '1일 1향수' 신드롬을 일으키는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를 하단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한편 틴탑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KBS2 '뮤직뱅크' 등에 출연하며 팬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