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예쁘다"···단발로 자른 서예지 보고 '꿀뚝뚝' 눈빛 보내는 '사이코지만' 김수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과 서예지가 서로에게 한 층 더 스며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문영(서예지 분)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문강태(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강태는 악몽을 꾸고 오열하는 고문영을 꼭 안아주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다음 날 고문영은 거울 앞에서 엄마의 모습을 떠올렸다. 고문영의 엄마는 "넌 엄마 닮아서 긴 머리가 잘 어울려. 그러니까 절대 자르지 마"라고 말했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은 자신의 머리를 잘라내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후 이상인 대표(김주헌 분)가 고문영을 찾았고, 고문영은 "엄마를 잘라내고 싶은데 잘라지지가 않는다"며 좌절했다.


이후 문강태는 심란해하는 고문영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떠났고, 두 사람은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그리고 얼마 후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네가 내 목줄을 끊을 수 있게 도와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문영 역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용기를 얻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내는데 성공했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나 목줄 잘랐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문강태는 직접 고문영의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어줬고, 고문영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나 어때?"라고 물었고, 문강태는 "예쁘다"라고 답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Naver TV '사이코지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