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이시언이 리얼한 부산 사투리로 부산 출신임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tvN '서울촌놈' 제작진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이승기, 차태현이 동네 전설들의 고향에서 그들의 추억을 공유하며 펼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부산 토박이 장혁, 이시언, 쌈디와 함께 부산을 방문한 이승기, 차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은 이승기, 차태현에게 현실감 넘치는 부산 사투리를 알려줬다.

이시언은 "보통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색한 표정으로 "예에!"라고 외치며 한쪽 손을 들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에 차태현은 "누굴 부르는 거냐. 아니면 부름을 당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시언은 "겸사겸사 미리 대답한 거다. 실제로 이렇게 많이 부른다. 앞에 두리번거리는 포즈를 줘야 한다"라며 꿀팁을 공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부산 출신 쌈디와 장혁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부산 사람이 들어도 안 오글거리는 리얼 사투리다", "이시언은 부산 찐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서울촌놈'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