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우아한 친구들'에는 외출 준비를 하는 정신과 의사 남정해(송윤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정해는 가슴과 배꼽 일부가 훤히 드러나는 블라우스를 입었다.
남정해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가슴골과 속옷의 일부가 노출되며 파격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남편 안궁철(유준상 분)은 "이렇게 입고 출근할 거냐. 가슴부터 배꼽까지 다 보인다"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남정해는 "이 옷이 어떠냐. 저녁에 중요한 약속이 있다"라고 답했다.
안궁철은 "호빠 간다고 하지 않았냐? 접대 때문에 가는데 왜 옷은 그렇게 입고 가냐"라고 되물었다.
남정해는 안궁철에게 "아줌마 아니고 싶다"라며 시크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안궁철은 "누가 뭐라고 했냐. 접대 의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갈아입을 옷을 들고 쫓아갔지만 남정해는 그대로 출근해버렸다.
앞서 해당 드라마는 17회 전 회차를 19세 시청등급으로 결정하며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렬한 스토리와 파격적인 연출로 기대를 모은 '우아한 친구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우아한 친구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