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파 화장실 가야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고치는 방법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다면 아마도 당신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화기관의 이상 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과 배반 장애를 앓는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의 20%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경험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갑작스러운 복통과 시도 때도 없는 설사에 시달리는 등 고생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만성질환으로 여기고 증세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상 속 작은 습관과 식습관만 개선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고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1. 물 많이 마시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몰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


물은 섬유소의 활동을 도와 배변을 수월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물은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배변을 촉진 시켜 장 속을 편안하게 해줘 복통도 완화시켜준다.


2. 장에 좋지 않은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장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유제품이나,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탄산음료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름에 튀긴 음식도 설사 혹은 장에 가스를 유발하니 꼭 피해야 한다.


3. 섬유질이 든 음식 많이 먹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섬유질은 대변에 수분을 흡착 시켜 변이 굵고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는 물질이다.


변을 잘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복부팽만과 설사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3년 정도 섬유질이 든 음식을 꾸준히 먹어온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증상이 호전되거나 완치됐다는 결과를 보였다.


4. 규칙적인 생활패턴 유지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식사가 불규칙해 신체 리듬이 깨진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과 정해진 시간에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음식물을 씹는 것이 좋다.


또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5. 스트레스 줄이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자료 / gettyimagesBank


스트레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종종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거나 긴장이 될 때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경우 약물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다.


평소 명상이나 적당한 휴식, 음악 감상 등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야 한다.


적당한 운동 역시 엔도르핀을 생성해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