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영화 '부산행'의 후속 영화인 '반도'가 개봉 전부터 올여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반도'는 45.2%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둬 개봉일까지 6일이 남았음에도 '반도'가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반도'에 이어 17.3%의 예매율을 기록한 영화 '#살아있다'는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동원이 맡은 정석은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오는 인물이다.
이정현이 연기하는 민정은 남다른 생존력과 모성애로 폐허가 된 땅에서 4년 넘게 살아남은 생존자다.
개봉 전 이미 185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전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반도'는 오는 15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