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4개국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혜림과 그의 아버지의 교육방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나온 장면으로 여기서 혜림의 아빠의 남다른 교육 방식이 조명됐다.
그는 "할아버지는 아빠를 키울 때 엄하게 가르쳤어"라며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딸 혜림에게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난 우리 자식한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혜림의 아빠는 딸과 관련한 옛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학교 가서 빵점을 받고 와도 이런 모습에 나는 너무 좋았다"며 딸애 대한 애정을 무한하게 드러냈다.
혜림이 먼 곳으로 떠난다고 할 때도 걱정을 했지만 붙잡지 않고 흔쾌히 허락했다.
이런 아버지의 교육에도 딸 혜림은 훌륭히 자라 4개국어를 하는 엄친딸로 성장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이런 부모가 될 거야", "우리 엄마 아빠가 또 여기 있네", "우리 아빠도 내가 시험 스트레스받으면 나가서 붕어빵 사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혜림은 지난 5일 7년간의 열애를 끝내고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는 "두 사람은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