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6년째 열애 중인 '176만 유튜버' 엔조이커플, 헤어지면 ㅇㅇ이 유튜브 갖기로 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커플은 6년째 알콩달콩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꿀 떨어지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재밌는 콘텐츠를 많이 올리는 만큼 해당 채널은 8일 오후 5시 기준 약 1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 부부의 연을 맺은 상황은 아니다. 해서 몇몇 누리꾼은 만약 이들이 헤어지면 유튜브 채널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우스개소리를 내놓곤 한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이에 대해 손민수, 임라라가 명쾌한 답변을 내놔 시선을 끌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손민수, 임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두 분이 결혼을 하시긴 할 거 잖아요"라고 물었으나, 손민수는 "근데 항상 (임라라가) 열어놓고 얘기해요"라고 답변했다.


이어 유재석이 임라라가 확신을 주지 않느냐고 말하며 웃자, 임라라는 "저는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곧이어 손민수는 이별 했을 때 매뉴얼을 다 정해놨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뉴얼은 간단했다. 헤어짐의 빌미를 제공한 사람이 모든 걸 다 양도하고 떠나면 되는 것이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손뼉을 치며 포복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민수는 이날 유튜브 조회수 잘 나오는 팁을 알려주던 중 유재석에게 "저희 만약 결혼하면 유재석 선배님이 사회 봐주세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흔쾌히 허락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