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나랑 연애하는거 숨기고 다른 여자랑 '커플 컨셉' 방송하더니 '키스'까지 하는 남자친구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애 사실을 숨기고 다른 사람과 커플 방송 콘텐츠를 찍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인기 많은 훈남 셰프를 남자친구로 둔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푸드잡지 에디터로 일하는 고민녀는 훈남 셰프인 남자친구의 레스토랑 운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그를 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친구의 레스토랑에 SNS 스타가 찾아오고 고민녀는 레스토랑 홍보를 위해 남자친구가 SNS 스타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도록 유도한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는 해당 SNS 스타로부터 인터넷 방송 출연 제의를 받고 여자친구는 "왜 굴러온 기회를 발로 차"라며 출연을 권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제안 받은 방송은 연애 프로그램이었고 남자친구는 레스토랑 홍보를 위해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허락을 받아낸 남자친구는 연애 콘텐츠에 출연해 SNS 스타와 키스와 같은 스킨십을 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연애 방송을 보며 괴로워했지만 셰프 남자친구는 "다 연기"라며 고민녀를 달랬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출연 이후 레스토랑은 핫플레이스로 소문 나 승승장구했다.


이후 몰래 남자친구의 레스토랑을 찾은 고민녀에게 SNS 스타는 "셰프님이랑 나랑 오늘 리얼 연애 인정했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거 아니죠?"라며 방송이 끝날 때까지 남자친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사과하면서도 "당분간 주변 사람들한테 우리 완전히 끝난 것처럼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려주리고 했지만 몰래 레스토랑에 갔다가 SNS 스타와 키스를 하는 남자친구를 목격했다.


분노한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얼굴에 파스타를 던지며 화를 냈지만 두 사람의 키스는 실제가 아닌 인터넷 방송 촬영용이었다.


남자친구는 "겨우 빚 내고 투자 받아 가게 냈는데 처음으로 돌아가자고?"라며 다시 시작하자는 고민녀에게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SNS 스타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SNS 스타와 남자친구는 여전히 가까워 보였고 고민녀는 그 사이에서 여전히 혼란에 빠졌다.


고민녀의 사연에 김숙은 남자친구의 욕심이 더 커지고 고민녀는 우선순위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했고 서장훈은 "SNS 스타와 시합이 안 된다. 빨리 단념하고 본인 실력 더 많이 기르셔서 본인이 더 잘 돼라"라고 조언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