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소속사 떠나기 전 "미안하다"고 했던 박진영에 '영상편지' 보내며 울컥한 제이미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제이미(박지민)이 이전 소속사 사장이었던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레어템 특집! 본캐로 로그인하셨습니다'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안예은, 제이미, 공민지, 솔지,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 전 박진영의 사과를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미는 "(박진영이) '많은 것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네가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서 어떤 방향으로 할지 고민을 했었다'고 하더라. 빨리 못 잡아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이어 제이미는 "2년 동안 피디님께서 기다려주신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강제로 시키는 것보다는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아보라' 하면서 아티스트적으로 배려해 주셨다. 제가 찾고 싶은 음악도 찾았다"고 박진영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울컥했다. 피디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실 줄 몰랐다. 그때 진심을 전해 들은 느낌이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이미는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 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마침내 진정한 그는 "항상 강요하지 않고 좋은 말씀 해주시고 해서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았다"며 "앞으로 무대에서 멋있고 솔직한 음악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SBS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인 제이미는 2012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피프틴앤드로 데뷔했다.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 올해 새 소속사를 찾은 그는 박지민이라는 활동명 대신 제이미를 택하며 새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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