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함소원 "손주 보려면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이 이제 27살이다. 그래서 내가 더 관리해야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딸 혜정이가 시집갈 때 난 70대가 된다. 혜정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내가 도와줄 수 있을까 싶다"라고 고백했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함소원은 "출산 이후 엄마가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 손주를 보려면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100세 만기 보험까지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보험 수혜자는 나다. 그때까지 살아있으려고 한다"라고 전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제가 먼저 죽으면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재혼할 수도 있지 않냐. 재혼하면 그 여자가 혜정이를 저처럼 잘 챙겨줄 수 있을지 고민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이에 김수미는 "먼저 그렇게 고민하지 마라"라고 조언하며 함소원의 남편 진화에게 깜짝 영상통화를 걸었다.


진화는 함소원이 먼저 가면 재혼할 거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안 할 거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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