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대중들에게 매력 어필에 성공한 전기자동차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이렇듯 어느새 익숙해져 버린 전기자동차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시선은 성능은 별로지만 환경적으로 좋은 차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대표 기업 '테슬라'에는 이런 고정 관념을 180도 바꿔버릴 전기 가동 슈퍼카가 있다.
최고 시속 400km 같은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이 차량의 이름은 '로드스터'이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순수 전기 구동 슈퍼카로 공기역학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기록적인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기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 400km/h 이상, 0-100km/h 도달 시간인 제로백 2.1초의 괴물 같은 스피드를 자랑한다.
또한 충전 시 ,100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효율성 측면에서도 합격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글라스 루프를 통해 탁월한 개방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슈퍼카라는 명칭이 전혀 아깝지 않은 포스를 뽐낸다.
슈퍼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약 3억 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로드스터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 5월 11일 팟캐스트에 출연한 엘론 머스크는 "모델 Y와 픽업트럭 같은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로드스터 출시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2019년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얘기한 것과 달리 엘론 머스크는 "앞선 프로젝트들을 끝낸 후 2022년은 되어야 로드스터를 생각해 볼 수 있다"라고 말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