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44명"···어제(6일) 하루 대한민국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광주, 대전 등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방역단계를 격상하기 시작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44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3,1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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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2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이번에는 해외 유입 사례가 더 많았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경기 7명, 광주 6명, 서울 3명, 인천과 대전 각각 2명씩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추가돼 28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도권을 포함한 광주, 대전 등의 지역에서 새로운 산발적 감염 사례가 등장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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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주·전남에서는 정부와 별개로 거리 두기의 단계를 자체적으로 격상했다. 하지만 정부는 전체적인 방역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단계 내의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위험도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도록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