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을 향해 자신을 괴롭혔다며 폭로한 가운데 멤버들 간의 SNS 팔로우 상태가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AOA를 탈퇴했던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민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괴롭혀 어쩔 수 없이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했고 지민과 진실공방을 펼쳤다.
2012년 데뷔한 AOA는 4년 후인 2016년 멤버 유경이 탈퇴한 후 이듬해 리드보컬인 초아가 탈퇴했다.
지난해에는 민아 역시 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을 나갔다.
제일 먼저 탈퇴한 유경은 이날 기준 다른 멤버들의 인그타그램 계정을 모두 팔로우한 상태였다.
하지만 초아는 유경과 활동 중인 멤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리더 지민을 팔로우 하지 않았다.
권민아 또한 자신이 폭로한 리더 지민만을 언팔로우 했다.
한편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던 권민아는 4일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올리며 사태를 마무리했다.
그는 "우선 오늘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 못하고 하루 종일 떠들썩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하다"라며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 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