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의 단란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독주의 영상!!! 배배꼬인 여자 풀어주는 오포의 G릴놈 자기들끼리 웃겨 죽는데 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을 위해 마사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은 "아저씨, 일 그만하고 싶냐. 내가 누군 줄 아냐. 나 윤혜진이다"라며 엄태웅, 딸 지온 양과 상황극을 펼쳤다.
엄태웅은 윤혜진의 뭉친 곳을 풀어주기 위해 자세를 계속 옮겨가며 마사지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윤혜진이 아파할 때마다 "아프죠? 풀어야 돼요"라는 말을 반복해 윤혜진과 지온 양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번 영상에서 엄태웅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목소리가 그대로 공개됐고, 윤혜진은 "마사지사 엄 아저씨", "친절한 태웅씨" 등의 자막을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6년 마사지 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