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이 메인 예고편으로 예비 극장가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강철비 2 : 정상회담'(강철비 2) 측은 오는 29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철비 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되며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북의 원산 공항에서 인민국대 의장대 사열을 받는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 북 위원장(유연석 분),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분)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과 북한 사이를 조율해 북미 평화 협정을 성사시키려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바람과는 달리 북 위원장과 미국 대통령은 서로 대립한다.

그러던 중 미국 대통령이 남북 정상과 함께 인질로 잡혔다는 뉴스가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촉발한다.

평화 협정이 길을 잃은 가운데 북한 호위총국장(곽도원 분)이 위압감 있는 등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어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에 세 정상이 납치되고 미국은 배후에 중국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 평화가 위협되는 상황 속에 거대한 스케일의 수중 액션이 펼쳐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짧은 예고편만으로 예비 관객의 마음을 훔친 '강철비 2' 메인 예고편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이 출연한 양우석 감독의 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