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밤낮없이 일하며 전 부인이 진 '빚 17억원' 3년 만에 다 갚은 김구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구라가 이혼 후 전 부인의 빚을 갚은 이유를 추측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패널들은 연예계 대표 싱글 대디 김구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현 기자는 "2010년 김구라의 전 부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친언니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친언니가 돈을 갖고 잠적해버렸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이 사실은 4년 뒤인 2014년에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 부인의 빚은 약 17억 원이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원래 김구라 전 부인의 채무는 5억~6억 원 정도였으나 이자가 10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안진용 기자는 "김구라는 빚 때문에 이혼한 게 아니었다. 10억 원은 열심히 일해서 갚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후 2년 동안 빚이 계속해서 발견됐고 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얻은 김구라를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라고 밝혔다.


부부간의 신뢰가 깨져버린 김구라는 결국 2015년 18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당시 김구라는 "전 부인의 채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김구라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약 48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쉴 틈 없이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정아 기자는 "김구라가 17억 원의 빚을 다 갚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2017년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3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빚에 대한 정리는 다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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