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하룻밤 2만원대"···인천 5성급 호텔 '대박 세일' 시작

파라다이스시티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이번 여름 황금 같은 '호캉스' 휴가를 계획했다면 주목해보자.


5성급 호텔을 단돈 2만 원 대에 누릴 수 있는 역대급 찬스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지난 28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호텔을 9,900원에서 2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인천 특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 대상은 1~5성급의 19개 호텔이다. 5성급은 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오크우드 프리미어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네스트 호텔이다.


네스트호텔


그랜드하얏트


해당 호텔들은 2인 1실 기준 조식포함 1박 관광숙박권이 2만9,900원이다.


기존 그랜드하얏트 인천 10만 원 대, 네스트 호텔과 경원재 20만 원 대, 오크우드 프리미어인천과 파라다이스 시티가 30만 원 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90% 이상이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인 셈이다. 


또한 4성급 호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인천로얄호텔과 3성급 호텔 에버리치와 호텔 원티드 등의 숙박 가격은 1만9,900원이다.


이 역시 기존 1박 가격인 10만 원대에 비하면 8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경원재 앰배서더


그랜드하얏트


그 밖에 2성급은 단돈 9,900원으로 월미도 해월관광호텔, 호텔 시애틀 인천공항점 등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위메프 기획전에서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현재 5성급은 270실, 3~4성급과 1~2성급은 각각 230실이 마련됐으며 차액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전국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번 행사는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