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캐릭터로 마블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마블 시나마틱 유니버스(MCU)의 캐릭터 로키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로키'가 내년 봄 방영이 결정되면서 '토르'역을 맡았던 크리스 헴스워스의 출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스몰스크린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드라마 '로키'에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4'로 마블 히어로즈를 은퇴할 것으로 밝힌 바 있어 이번 카메오 출연 소식은 많은 마블 마니아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MCU 세계관 속에서 '천둥의 신' 토르와 로키는 형제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 속에서 과연 토르가 등장하는지가 많은 사람의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드라마 '로키' 시즌 2에 카메오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1에서 출연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로키'는 영화 '토르'에서 로키역으로 열연한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아 당초 2019년 말 방영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드라마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고 이에 많은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에서 드라마 '로키'의 방영 시기를 내년 봄으로 확정 지어 팬들을 또 한 번 환호 하게 했다.
드라마 '로키'가 어떤 에피소드로 그려질지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로키와 토르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