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이후 점점 뜨거워지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전날 29만 4,2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살아있다'는 누적 관객수 80만 3,892명이 됐다.
주말 하루 동안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주말인 오늘(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를 극장가로 이끈 '#살아있다'는 정체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모든 통신망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이 영화는 현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캐릭터 준우와 좀비라는 강렬한 소재로 관객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준우를 그려낸 유아인 배우는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스크린에 그려내며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그와 호흡을 맞춘 유빈 역의 박신혜는 준우와는 결이 다른 캐릭터로 극에 풍성함을 더해 몰입을 높인다.
이들의 모습을 스크린에 녹여낸 조일형 감독은 첫 장편에서 장르의 틀을 깨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인다.
영화를 접한 관객은 "유아인 연기만으로 돈값 하네", "진짜 재밌게 봤다", "박수치면서 나왔다" 등의 찬사를 전했다.
한편 관객 마음을 홀리기 바쁜 영화 '#살아있다'는 현재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