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이효리가 산 한남동 빌딩, 8개월 만에 시세 '9억'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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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빌딩 투자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효리가 매입한 한남동 소재 빌딩의 시세가 8개월 사이 약 9억 원가량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가 매입한 '그래머시'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소재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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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당시 빌딩의 총 매입가는 58억 2,000만 원으로 3.3㎡당 1억 266만 원이다.


빌딩이 위치한 한남동 일대는 일명 '꼼데가르송길'이라고 불리며 부촌이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 빌딩의 시세는 65억~67억으로 추정된다. 이효리가 매입한 당시 금액과 비교하면 약 7억~9억 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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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빌딩중개업자는 빌딩 주변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한남'의 입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며 시세가 오른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나인원한남'은 '한남더힐'과 함께 강북 최고급 아파트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입주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해당 건물 임차인에게 한 달간 월세를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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