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오늘(27일)은 썸녀와 택시 10번 타면 찐사랑 이뤄진다는 '택시 데이'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주목하자.


뜨거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 다니는 대신 합법적으로 택시를 탈 수 있는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6월 27일인 오늘은 썸남 썸녀와 함께 택시를 10번 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택시 데이'다.


택시 데이인 27일을 맞이해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택시 데이에 관련한 글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인사이트


처음 들으면 택시를 10번 타는 것이랑 영원한 사랑이 이뤄지는 것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 합리적인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한 커플이 택시 10번 타고 결혼한 게 아닐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하루에 10번이나 택시비를 지불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게 아닐까?", "10번 타야 이뤄지는 게 아니라 이뤄질 사람들만 10번 탈 수 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W'


하지만 모든 데이가 그렇듯 말은 붙이기 마련이다.


중요한 점은 무더운 더위를 피해 에어컨이 빵빵한 택시를 탈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가 생겼다는 점이다.


또 혹시 아는가. 10번 택시를 탄 썸녀와 정말 기적처럼 영원한 사랑이 이뤄질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