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라이엇 게임즈,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 위해 스킨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모금 이벤트를 개최한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7월 24일 오전 5시까지 약 한 달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간 한정 아이템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상점에서 '사회공헌 배지'가 부착된 상품을 구매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의료진 모습을 한 스킨 3종이다. '외과의사 쉔', '간호사 아칼리', '의사 선생님 케넨' 등 챔피언 3종에 해당한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


스킨과 함께 형형색색의 크로마, 테두리 및 아이콘 세트, '사랑을 담아! 아칼리' 감정 표현도 기부 대상 아이템으로 판매된다.


모든 아이템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메가 기부 세트'도 판매된다. 이 경우 메가 기부 기념 전용 아이콘이 주어진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 공헌 펀드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글로벌 자선 단체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 보건 근로자 및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배지 /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1일 라이엇 게임즈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방호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수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1만 벌과 수술복 1만 벌로 라이엇 게임즈가 생산 업체에 직접 제작을 의료해 물품을 확보했다.


국내 기부 금액을 포함해 라이엇 게임지는 현재까지 한화 약 54억 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 이벤트가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 세계 지역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