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의 타임라인을 파헤친다" 영화 '그날이 온다', 오는 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2월 9일 개봉하는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 '그날이 온다'가 가난한 비폭력주의 혁명가와 실적 꽝 FBI 요원의 역대급 잘못된 만남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까지 단계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는 '스타 오브 식스'의 리더다.


'스타 오브 식스'는 총과 마약을 금지하고, 장난감 석궁과 공룡을 부르는 자동차 경적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혁명단체로 단원은 3명뿐이지만 매일 오리걸음으로 체력을 단련하며 혁명의 날을 준비한다.


그러나 원대한 꿈과 달리 모세의 현실은 밀린 월세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기 일보 직전으로 캄캄하기만 하다.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한편 실적에 목말랐던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는 국가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타겟을 찾다 우연히 SNS에 올라온 모세의 설교 영상을 발견한다.


불법 마약 거래를 하려는 일당에게 강제 기부를 시키고 의미심장한 말과 전단지를 전하는 모세의 어딘가 수상쩍은 모습은 켄드라의 주의를 끈다.

이렇듯 가난한 혁명가 모세와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의 상황은 두 사람의 본격적인 잘못된 만남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만 예상을 벗어나는 모세의 돌발 행동과 실적만 바라보며 계획을 몰아붙이는 FBI 지국장 앤디(데니스 오헤어)로 인해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근거 없는 비상령에 이어 FBI와 SWAT까지 총출동해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 그야말로 일이 커진 것이다.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이들의 꼬일대로 꼬여버린 역대급 잘못된 만남은 폭소를 유발하며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역대급 사건을 단계별로 파헤치며 흥미를 고조시키는 '그날이 온다'는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가 농장에서 쫓겨날 위기로 월세를 구하려다,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려낸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로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