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역대급 귀여움을 자랑하던 제품들로 토이스토리 덕후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다이소가 다시 한번 덕후몰이에 나선다.

26일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디즈니 픽사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의 메인은 토이스토리 굿즈들이다. 픽사 애니메이션과 함께 성장한 1990년~2000대생들을 겨냥했다.

다이소는 지난해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스티커 상품류를 강화했다.

소소한 팬시상품과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용도의 아이템의 선호가 높았던 만큼 이와 관련된 상품들도 추가됐다.

'토이스토리 다꾸데코스티커', '토이스토리 금박종이스티커', '마스킹테이프' 등이 준비돼있다.

다이소 굿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형 관련 제품도 많다. 걸이 용도의 자그마한 인형부터 폭신하게 껴안을 수 있는 우디와 버즈 등 토이스토리 등장인물의 인형도 판매 중이다.

토이스토리 캐릭터들이 콕 박힌 텀블러와 파우치 같은 실용적인 제품도 있다.

기획전 이름이 '픽사'인 만큼 토이스토리 굿즈와 함께 '몬스터 주식회사' 관련 상품들도 선보였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등장인물들을 그대로 재현해낸 귀여운 인형, 배지를 비롯해 샤워볼과 같은 욕실 용품을 판매한다.

다이소 관계자는 "픽사의 인기 시리즈 캐릭터들은 다양한 팬과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어,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시리즈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