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퍼스널 컬러란 타고난 개인의 신체 컬러를 말한다.
스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이 진단을 기반으로 최상의 이미지를 연출하며 외모를 가꾼다.
계절에 따라 옷이 바뀌듯 타고난 퍼스널 컬러에 따라 메이크업 또한 달라진다. 때문에 여러 스타들은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 색의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받고 옷을 입는다.
웜톤인 스타들은 따뜻한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쿨톤인 스타들은 시원한 컬러를 이용해 스타일링 한다.
이렇듯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퍼스널 컬러가 있지만 원체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이를 활용할 필요가 없는 스타들이 있다.
가수, 배우 할 것 없이 '얼굴 천재'라는 말을 듣는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1.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는 웜톤 중에서도 봄 웜톤에 해당된다.
봄 웜톤은 가장 비비드 한 컬러로 조합된 '트루', 골그와 실버가 포함돼 한층 톤 다운된 '브라이트', 웜톤 중에서도 파스텔컬러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라이트'로 나뉜다.
뷔는 방탄소년단 활동을 하며 골드, 실버 헤어를 많이 선보여 왔다.
뽀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금발이 잘 어울리는 뷔는 봄 웜톤 중에서도 브라이트 웜톤에 해당된다.
하지만 뷔는 금발, 흑발 할 것 없이 어떤 헤어 컬러로도 '남신'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2. 남주혁
웜톤의 가장 큰 특징은 생기 있어 보이며 발랄한 느낌을 주는 건강한 피부다.
남주혁은 전체적으로 구릿빛인 듯 노란빛 피부색을 갖고 있다. 때문에 브라운 컬러의 헤어나 따뜻한 색감의 옷을 입었을 때 '왕자님'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남주혁은 웜톤 스타 중 한 명이나, 대표적인 쿨톤 컬러인 흑발과 화이트도 완벽 소화하는 '넘사벽' 비주얼을 자랑한다.
3. 이재욱
오는 8월 KBS2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재욱은 브라운 계열 컬러가 잘 어울리는 웜톤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재욱은 완전한 흑발보다 브라운 컬러가 살짝 들어간 헤어스타일을 했을 때 더 잘생겨 보인다.
하지만 잘 생기면 쿨톤·웜톤 선별이 필요 없다고 했던가.
이재욱은 따뜻한 웜톤을 비롯해 청량한 이미지를 높이는 쿨톤 또한 완벽 소화하며 '얼굴 천재' 스타임을 입증했다.
4. '엑소' 백현
여름 쿨톤의 성향을 가진 엑소 백현은 노란빛이 감도는 오렌지 레드 의상을 입었을 때보다 쿨한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었을 때 더욱 뽀얀 피부를 자랑한다.
또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활용한 강렬한 스타일링보다 화이트와 블루 컬러를 활용한 투명 메이크업을 했을 때 그의 소년미가 더욱 돋보인다.
파스텔톤 컬러가 특히 잘 어울리는 백현이지만, 잘생긴 사람에게 퍼스널 컬러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듯 백현은 어떤 스타일링도 완벽 소화하고 있다.
5. '엑소' 세훈
세훈은 대표적으로 쿨톤 스타일링을 했을 때 그의 비주얼이 사는 연예계 대표 쿨톤 스타 중 한 명이다.
물론 여름 쿨톤도 세훈을 '왕자님'으로 만들지만, 대표적인 겨울 쿨톤인 흑과 금, 또 네온 컬러가 세훈에게 입혀지면 그의 '남신' 비주얼은 더욱 돋보인다.
하지만 세훈 역시 태생적으로 '남신'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덕에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은 따로 필요 없어 보인다.
6. '아스트로' 차은우
차은우는 브라운 계열의 의상을 입었을 때 성숙한 매력을 뽐내곤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 또는 블루 색상으로 스타일링 할 때 그의 청량한 소년 이미지가 극대화된다.
차은우는 내추럴하고 청량한 느낌이 잘 어울리는 여름 쿨톤에 해당된다.
흰 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빛이 나는 차은우는 쿨톤 계열 의상을 입을 땐 소년미를 보여주며 따뜻한 웜톤 스타일링을 할 땐 분위기 있는 '가을 남자' 같은 성숙한 이미지가 풍겨 여심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