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구독자가 100만명인 유튜버가 자신의 편집자를 구하기 위해 구인 공고를 올렸다.
그의 구인 공고에는 20분 내외 분량의 영상 하나당 20~30만 원 정도를 지급한다고 쓰여 있다. 종합하면 일주일에 2개씩 편집해 월 20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아갈 수 있다.
지난 22일 게임 유튜버 '우왁굳'의 팬카페에는 "영상편집팀 모집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정식 편집자가 될 경우 영상 한 개당 20~30만 원 정도를 지급하며, 인턴 기간에는 1분당 만원씩 계산된다.
몇몇 누리꾼은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적다고 지적했다. 더 받아야 하는데 너무 적게 준다는 지적이다.
이에 우왁굳 측은 지난 23일 "편집자 지원 독려를 위한 정식 편집자 보수 규정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우왁굳 측은 "정식 편집자 기본금은 분당 1만 원이고, 보통 한 달에 영상 1~3개를 만드는 부업 개념으로 활동해 주면 된다"면서 인센티브 제도 2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조회수 인센티브는 제작한 영상의 조회수가 15만 이상부터 조회수 만 단위로 적용된다. 컨텐츠 영상 인센티브는 최대 10만 원, 다른 영상들은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되며 특별 영상은 무한대로 지급된다.
또 영상을 빨리 제작할수록 추가금을 지급하는데 5일 이내 완성하면 4만 원, 6일 이내는 3만원, 일주일 이내는 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편 우왁굳은 2008년부터 종합게임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그는 트위치에서 진행한 게임 방송의 재미있었던 장면이나 편집 영상, 녹화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에 따로 올리고 있다.
25일 14시 기준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