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수많은 소녀팬을 거느린 배우 박보검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
25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8월31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했다.
박보검은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건반병) 분야에 지원해 지난 1일 면접을 봤다.
팬들은 그의 입대 소식에 아쉬워하면서도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기다릴게요"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이용주 감독의 영화 '서복' 촬영을 마쳤고,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과 영화 '원더랜드'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을 기록한 드라마다. 박보검은 해당 드라마에서 박소담과 호흡을 맞춘다.
수지와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탕웨이 등 화려한 라인업을 확정한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만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보검 배우 군입대 관련한 안내 말씀드립니다.박보검 배우가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으며, 이에 오는 2020년 8월 31일 입대 예정입니다.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박보검 배우가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