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오늘부터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여름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한다.

지난 18일 메이플스토리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첫 여름 업데이트는 오늘 '어웨이크' 메인이벤트로 시작된다.

첫 번째 순서로는 유저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는 '봄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장 캐시 아이템 전용 인벤토리 공이 추가돼 인벤토리 공간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메이플 옥션과 유니온 시스템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다크나이트, 패스파인더, 팬텀, 호영 등 43개 전 직업에 해당하는 새 5차 스킬도 추가된다.

이에 딜링 스킬과 사냥기가 부족했던 다수의 직업이 강력한 스킬을 얻게 됐다.

메이플스토리 최고의 성장 이벤트, '테라 버닝' 이벤트도 돌아왔다. 

테라 버닝 이벤트는 200레벨까지 1레벨업을 했을 때 2레벨을 추가로 올려주는 1+2레벨업 이벤트다.

올해 여름에는 테라 버닝 캐릭터를 무려 두 번이나 생성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모인다. 

여태까지 진행됐던 테라 버닝 이벤트들은 단 하나의 테라 버닝 캐릭터만 생성 가능했었다.

미지의 바다 배경의 '아케인리버', 240레벨 테마 던전 '셀라스, 별이 잠긴 곳' 등도 업데이트된다. 자신이 보유한 유니온 캐릭터로 전략 대결을 펼치는 '유니온 아레나 시즌1'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가 과연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갓겜'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