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의정부서 등교 개학 후 첫 학생 확진자 발생···호원고 1학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경기 의정부에서 등교 개학 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호원동 호원고 1학년 A(16)군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4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A군은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군의 아버지는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출고 파트 계약직 직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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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22~23일 39번, 102번, 203번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오갔다.


또 23일에는 장암동 주거지 인근 편의점과 스터디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동선에서 마스크 착용했지만, 스터디카페에서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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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누나와 어머니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호원고는 전 학년 등교를 중지하고 교직원 845명과 교직원 100명 등 94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14일 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온라인 학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