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반도'가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로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폐허의 땅에서 미쳐버린 사람들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해당 영화는 2016년 개봉한 영화 '부산행'과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반도는 부산행 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역대급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반도'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또 16일 첫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국내 영화 팬뿐만 아니라 해외 매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대박이다", "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개봉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한산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반도가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