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또 50명 넘었다" 어제(23일) 하루, 대한민국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유입 사례까지 급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51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총 1만 2,535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대전 8명, 경기 5명, 인천 3명, 울산 2명, 강원 충남 각각 1명이었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 수는 281명을 유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대비해 외국인 대상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 중이다.


지난 23일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치료반장은 "(최근) 입국자가 늘었는데 외국인과 중부권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중부권 센터 개소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월 30일까지 16개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확진자의 40%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