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우리는 학창 시절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또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부는 도약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공부를 좋아하는 일명 '공부벌레'들에게 공부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학창 시절 쪽잠을 자면서 하나의 문제라도 더 풀며 좋은 성적을 냈고, 결국 전교 1등까지 하게 됐다.
전교 1등이 제일 쉬웠다는 연예계 '뇌섹남', '뇌섹녀'라고 불리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1. 남지현
남지현은 2014년 수시전형으로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해 올해 2월 졸업했다.
남지현은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했고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꼬박꼬박 전교 5등 안에 들었다.
특히 남지현은 영화 촬영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전교 상위권에 든 '엄친딸'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2. 김태희
김태희는 중학교 재학 3년 내내 전 과목 만점에 전교 1등이라는 전무후무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김태희의 옛 담임 선생님은 MBC every1 '스타 더 시크릿'에 출연해 "김태희는 수업 집중도가 높아 오히려 선생님을 긴장시키는 학생"이었다며 "교직생활을 통틀어 김태희처럼 완벽한 학생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김태희의 예상 수능 성적 역시 전국 상위 1~1.5%일 것으로 추정되는 바. 실제 김태희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며 '엄친딸' 면모를 보였다.
3. 유인나
유인나는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학창 시절 전교 1등 이력과 '올 100점'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유인나는 "초등학생 시절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 4학년이 될 때까지는 누구나가 그렇듯 공부를 좀 잘 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에서 혼자 '올 100점'을 맞은 적도 있다"며 "그때 선생님이 '올 100 맞은 사람 일어나'라고 했는데 혼자 일어났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4. 규현
규현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교 1등을 해본 적이 있다며 '엄친아' 면모를 드러냈다.
규현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학창 시절 전교 1등은 기본, 올림피아드 장관상과 수학경시대회 고등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규현은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서는 "수학으로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부에 재능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5. 유병재
유병재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학창 시절 반전 성적표를 공개했다.
당시 MC 전현무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은 물론 수능 수리영역 만점을 받았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입학 후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블랙코미디의 대세이기도 하다"라고 유병재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유병재는 "전교 1등을 붙박이로 하지는 않았고 가끔 했다. 그래도 늘 전교 10등 안에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6. 임시완
임시완은 KBS2 '1대 100'에 출연해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임시완은 "반에서 1등, 전교 1등도 해봤고 중고등학교 때는 전교 부회장도 했었다"라고 '엄친아' 면모를 직접 공개했다.
이어 임시완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를 했던 건 대학만 가면 지긋지긋한 공부에서 벗어나겠구나 싶은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오히려 대학을 가니 공부를 더 많이 해야했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