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이시언, 연예인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의료진 도움에 응답했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수많은 선행으로 감동을 안겼던 배우 이시언의 새로운 미담이 밝혀졌다.


23일 한경닷컴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는 간호사 문혜연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문혜연 씨는 "배우 이시언 씨께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공인의 선한 영향력에 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중 혈장수혈이라는 방법이 있다고 알린 문혜연 시는 "18~60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있는 혈장 성분을 수혈해 치료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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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혜연 씨는 해당 치료법에 관한 홍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참여율이 떨어진다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의료진과 함께 고민하던 문혜연 씨는 방송국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하고 연예인에게 SNS로 디엠을 보내 홍보를 도와줄 것을 부탁했었다고 알렸다.


30여 명의 연예인에게 혈장수혈 홍보 도움을 요청하는 디엠을 보냈다는 문혜연 씨는 이시언에게 유일하게 응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는 수많은 연예인이 참여했으나, 의료진의 도움 요청에 응답한 것은 이시언 한 명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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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연 씨의 요청에 이시언이 게재한 게시물 / Instagram 'lee_si_eon'


문혜연 씨에게 디엠을 받은 이시언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혈장수혈 홍보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은 혈장수혈 홍보 및 참여에 동참할 것을 알렸다.


이시언의 이런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은 "멋지다", "씁쓸하면서도 멋지다", "진정한 대배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언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 사회 각지에 놓인 약자를 위한 후원 및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Instagram 'lee_si_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