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현빈이 섹시한 '국정원 요원'으로 나오는 영화 '교섭' 다음달 촬영 시작

VAST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현빈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영화 '교섭' 촬영이 시작된다.


23일 영화 '교섭'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교섭' 팀은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해 요르단 현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요르단 정부와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6월 19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그래서 7월 초부터 촬영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교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로케에 난항을 겪은 한국 영화들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당초 지난 3월 서남아시아에 있는 아랍 국가 요르단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던 현빈, 황정민 주연의 '교섭'은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한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촬영이 올 스톱됐던 상황이었다.


이후 '교섭' 측은 지난 4월부터 국내 촬영을 먼저 진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해 왔다.


그런 가운데 요르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감염병 확산 초기부터 철저한 예방을 증명한 K 방역에 대한 현지의 높은 신뢰가 맞물려 촬영이 빨리 재개됐다.


한편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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