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핵귀여운 포켓몬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 속편 내년 개봉

영화 '명탐정 피카츄'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세젤귀 비주얼과 대비되는 걸걸한 아저씨 목소리로 많은 이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명탐정 피카츄가 또 한 번 우리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Autofreak'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후속작이 곧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일본 닌텐도에서 발매한 동명의 게임 명탐정 피카츄를 원작으로 하는 미일 합작영화이자 포켓몬스터 최초의 실사영화다.


당시 할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


앞서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명탐정 피카츄'의 개봉 1달 전부터 후속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제작사 측은 "후속편을 위해 '맨 인 블랙', '22 점프 스트리트' 등의 각본을 쓴 유명 작가 오랜 우지엘을 섭외했다"고 전했다.


포켓몬스터 최초의 실사 영화이기 때문에 개봉 전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명탐정 피카츄'는 국내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뤄냈다.


이렇듯 '명탐정 피카츄'의 예상을 넘어선 흥행으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


매체에 따르면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후속작은 2021년 우리를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전문가들은 "명탐정 피카츄로 4억 3,300만 달러(한화 약 5,237억 원)의 수익을 올린 제작사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콘텐츠를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전문가들은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 등 대부분의 주연 배우들이 후속작에 재출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카츄 진짜 기다렸다구", "빨리 보고 싶다", "이제 곧 나오네, 기대된다" 등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