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10월 초 출시예정인 아이폰12의 정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폰12가 기존에 나온 아이폰SE보다 작은 크기로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애플 관련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애플프로(APPlePro)'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아이폰12 모델 사이즈와 아이폰SE의 사이즈 비교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서 아이폰12 모델을 본 따 만든 회색 모형이 아이폰SE보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조금 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출 CAD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2 화면 크기는 5.4인치로 4.7인치인 아이폰SE보다 크다.
하지만 본체 자체의 크기는 아이폰12가 131.5 x 64.2 x7.4mm로 138.4 x 67.3x 7.3mm인 아이폰SE보다 두께가 0.1mm 두꺼운 걸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더 작다. 즉 아이폰의 베젤과 노치가 이전보다 작아질 것이라는 의미로 추측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폰12의 랜더링까지 공개돼 그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게 됐다.
미국 IT 전문 매체 폰 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2는 아이폰 4와 5시절의 각진 사각형 형태로 돌아간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후면 무광과 신규 색상인 네이비 블루가 추가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애플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12의 최소 가격은 649달러(한화 약 79만 5,025원)부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을 통해 조금씩 전해지는 아이폰12 정보들은 신상 아이폰의 출시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