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스웨덴의 남녀 혼성 4인조 그룹 ABBA의 명곡들로 이야기를 엮은 뮤지컬 영화계의 레전드 '맘마미아!'.

그 세 번째 뮤직스토리가 수일 내에 극장가의 문을 두드를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연극 프로듀서이자 영화 ''맘마미아!' 시리즈 제작자인 주디 크레이머(Judy Craymer)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 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했다.

그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맘마미아!' 세 번째 편 제작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그녀는 "이번 달 내내 머릿속에서 세 번째 영화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맴돌았다. 곧 새로운 영화를 선보일 것 같다. 3부작은 필수와 같다"라며 영화 '맘마미아 3' 제작을 암시했다.

다만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계획에 약간의 차질이 생겼음을 함께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1편인 영화 '맘마미아!'는 지난 2008년 개봉하며 국내에서 무려 4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10년 만인 2018년에는 후속편인 '맘마 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로 돌아와 한층 더 화려해진 볼거리로 레전드 뮤지컬 영화의 진면목을 입증했다.

그로부터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세 번째 이야기 제작 소식이 들려오면서 후속을 기다리던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인터뷰에서 짧게 언급되며 구체적인 제작 일정과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맘마미아!'의 세 번째 이야기 제작 의지를 내비친 주디 크레이머의 인터뷰가 전해지며 국내외 팬들은 하반기 극장가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