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오늘(20일)은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 '연애혁명'의 등장인물 양민지의 생일이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며 서브 주인공에서 메인 빌런이라는 타이틀을 달며 왕자림-공주영 커플과 이경우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민지의 생일을 맞아 독특한 생일파티를 벌인 누리꾼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딸기가 가득 올라간 케이크를 준비했다.
케이크를 준비한 그는 모니터에 양민지를 띄운 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그녀 생일을 축하해 줬다. 양민지에게 촛불을 끄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그녀를 위해 케이크뿐만 아니라 선물도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달맞이꽃'으로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이다.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글쓴이는 "난 남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널 사랑하고 오래좋아해왔다"며 "컨셉 1도 없고 웃기려고 하는 말 따위 전혀 아니다"고 진지함을 드러냈다.
이어 "너의 예쁜 본질을 알기에 언제나 너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선물로 달맞이꽃과 함께 비키니 수영복도 준비했다. "조금 살이 쪘다고 해도 변함없이 예뻐보인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정도면 광기다", "지극정성이다", "왜 하필 양민지냐 근데",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 "무섭다"라며 각양각색의 감정을 표현했다.